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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조사연구는 수동면 일부지역의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1976년 5월 24일부터 6월 10일에 걸쳐 수동면 보건지소에 비치되어 있는 가정 기록부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대상자와의 면접을 통해 자녀수와 연령에 따른 가족계획의 실천여부와 실천방법, 실천하지 않는 이유등을 조사하였다. 이의 조사결과에 따른 문제점과 대상자들의 요구를 파악하여 이의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가족계획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농촌의 가족계획 사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조사결과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연령별 분포에서는 35~39세군32.7%로 가장 높았으며 배우자의 연령별 분포에서도 35~39세군이 26.9%로 수위를 나타내었다.
2. 가족계획의 실천여부는 현재 실천하고 있는경우가 44.2%였으며 실천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48.1%, 앞으로 하려고 한다에서 7.7%를 나타내었다.
연령에 따른 가족계획 실천 여부는 실천하고 있는 경우가 35~39세군의 대상자중 64.7%로 가장 높았으며 실천하고 있지 않는 경우에서는 19~24세 군의 대상자중 100%를 나타내었다.
자녀수에 따른 실시여부는 5~6명의 자녀를 가진 대상자중 실시하고 있는 경우가 80%로 수위였고 1~2명의 자녀를 가진 대상자 중에는 83.4%가 가족계획을 실시하지 않고 있었다.
3. 가족계획 방법에 있어서는 루프가 47.8%, 복강경이 30.4%, 먹는 피임약이 21.8%를 나타내어 농촌임에도 복강경의 실천율이 높았다.
4. 가족계획을 실천하지 않는 이유는 더 낳기를 원하는 경우가 37.9%로 수위를 나타냈으며 분만후 월경이 없으므로 임신될 염려가 없다는 잘못된 생각도 6.9%나 나타나 이에대한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1~2명의 자녀를 가진 대상자중 45.4%가 더 낳기를 원하므로 자녀수가 적을수록 대상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더 낳으려는 율이 높아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가족계획 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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